비오틴과 맥주효모, 같이 먹어도 될까

직답비오틴 맥주효모는 함께 먹어도 되지만 두 성분 모두 비오틴을 포함해 총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비오틴 하루 충분섭취량성인 30마이크로그램(식약처)
비오틴 상한섭취량국내 별도 기준 없음(표시량 준수 필요)
고용량 섭취 사례 보고2.5mg 이상 여드름, 200mg 사례서 갑상선 수치 변화
맥주효모 퓨린 함량100g당 약 150mg
통풍 관련 주의요산 수치 상승 가능성, 병력 있으면 상담
중복 섭취 위험맥주효모 자체에도 비오틴 함유
확인할 점여러 제품의 비오틴 총량 합산 확인
임신, 수유 중산부인과 전문의·약사와 상의

비오틴과 맥주효모는 모발 영양제 코너에서 나란히 놓이는 경우가 많다. 비오틴 맥주효모를 함께 섭취해도 괜찮은지,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각의 섭취 기준과 함께 먹을 때 확인할 점을 정리했다.

비오틴과 맥주효모, 왜 나란히 등장할까

두 성분은 따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한 제품에 함께 들어 있는 경우도 많다. 맥주효모 자체에 비오틴을 비롯한 비타민B군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니, 모발 영양을 챙기려는 목적의 제품에서 두 성분이 함께 배합되는 경우가 흔하다. 비오틴 맥주효모 조합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면, 두 성분을 각각 따로 먹었을 때와 무엇이 다른지부터 짚어보는 것이 순서에 맞다.

비오틴, 하루 섭취 기준부터 확인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비오틴의 성인 하루 충분섭취량은 30마이크로그램이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는 비오틴의 상한섭취량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2.5밀리그램 이상을 섭취했을 때 판토텐산 결핍으로 여드름이 생겼다는 보고가 있고, 200밀리그램에 이르는 매우 높은 용량을 섭취한 한 사례에서는 갑상선 관련 수치에 변화가 나타난 경우도 보고된 적이 있다. 상한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서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뜻은 아니므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맥주효모, 통풍이 있다면 특히 주의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맥주효모는 100그램당 약 150밀리그램의 퓨린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퓨린은 몸에서 요산으로 바뀌는 성분인데, 통풍은 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나타나는 질환이라 맥주효모를 장기간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통풍 병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비오틴 맥주효모 조합 제품을 고르기 전에 담당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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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성분을 함께 먹으면 중복되는 부분

비오틴 맥주효모를 각각 다른 제품으로 함께 챙기고 있다면 비오틴 총섭취량이 예상보다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맥주효모 자체에도 비오틴이 들어 있는 데다, 종합비타민이나 다른 모발 영양제에도 비오틴이 중복으로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분 하나하나의 함량보다 하루에 먹는 모든 제품을 합쳤을 때의 총량을 기준으로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비타민B군 전체로 보면 어떨까

비오틴은 비타민B군 가운데 한 가지 성분이고, 맥주효모에는 비오틴 말고도 여러 종류의 비타민B가 고르게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오틴 단일 성분 제품만 먹는 경우와 비교하면, 맥주효모를 함께 챙겼을 때 비타민B군 전체를 더 폭넓게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조합의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소 식사에서 놓치기 쉬운 영양 균형을 맞추는 차원의 이야기이고, 모발이 더 빨리 자라거나 굵어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니라는 점은 구분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비오틴 맥주효모 조합을 챙기는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 분명히 해두면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함께 먹을 때 확인할 점

제품 여러 개를 함께 먹기로 했다면 각 제품의 성분표를 나란히 놓고 비오틴 함량을 더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맥주효모 제품은 통풍이나 요산 관련 주의사항이 표시돼 있는지 확인하고, 비오틴 제품은 1회 섭취량과 하루 섭취 횟수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새로 조합을 시작했다면 첫 몇 주간은 피부 트러블이나 소화 불편감처럼 평소와 다른 변화가 없는지 지켜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 종합비타민이나 다른 모발 영양제를 먹고 있다면 새로 추가하기 전에 기존 제품의 성분표부터 다시 확인해보는 편이 좋다. 특정 성분이 여러 제품에 걸쳐 반복해서 들어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한 번 정리해두면 이후에 새 제품을 고를 때도 판단 기준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다.

임신, 수유 중이라면 더 신중하게

임신이나 수유 중에는 평소보다 여러 영양소의 필요량과 주의사항이 달라질 수 있다. 비오틴 맥주효모를 함께 먹는 조합이 이 시기에도 적절한지는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산부인과 전문의나 담당 약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맥주효모는 발효 식품 특성상 개인에 따라 소화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임신 중이라면 소량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결론, 무작정 늘리기보다 총량부터 확인

비오틴 맥주효모를 함께 챙기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두 성분 모두 비오틴을 포함하고 있어 중복 섭취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두 성분 다 조금씩 먹는다고 해서 서로 상쇄되거나 위험해지는 조합은 아니지만, 각 성분의 특성과 주의사항을 각각 이해하고 있어야 자신에게 필요한 양을 스스로 가늠할 수 있다. 각 성분을 단독으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비오틴 총정리맥주효모 총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맥주효모와 탈모 관련성을 둘러싼 광고를 어떻게 봐야 할지는 맥주효모와 탈모, 관련 있다는 말의 진실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자주 묻는 질문

Q. 비오틴 맥주효모를 함께 먹어도 되나요

함께 먹을 수 있지만 두 성분 모두 비오틴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총 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비오틴 상한섭취량은 얼마인가요

국내에는 별도로 정해진 상한섭취량이 없어 제품 표시량을 기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Q. 맥주효모는 누구나 먹어도 되나요

퓨린 함량이 있어 통풍 병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다면 의료진과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Q. 두 성분을 같이 먹으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요

여러 제품에 비오틴이 중복으로 들어 있을 수 있어 하루 총 섭취량을 합산해 확인해야 한다.

Q. 임신 중에도 함께 먹을 수 있나요

이 시기에는 필요량과 주의사항이 달라질 수 있어 스스로 정하기보다 전문가 상담을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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