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탈모, 출산 전에도 생기는 이유
직답 — 임신탈모는 대부분 출산 후 나타나지만, 입덧으로 인한 영양 부족이나 빈혈, 갑상선 변화로 임신 중에도 생길 수 있다.
| 일반적 인식 | 임신 중에는 모발이 오히려 풍성해지는 경우가 많음 |
|---|---|
| 그래도 빠지는 경우 | 입덧으로 인한 영양 섭취 부족 |
| 흔한 원인 1 | 철 결핍성 빈혈 |
| 흔한 원인 2 | 갑상선 기능 변화 |
| 흔한 원인 3 | 스트레스, 기존 탈모 소인 |
| 확인 방법 | 산부인과 진료를 통한 혈액검사 |
임신탈모라고 하면 대부분 출산 후를 떠올리지만, 임신 중에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져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기간에는 모발이 오히려 풍성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더 낯설고 걱정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왜 임신 중에도 이런 변화가 생기는지, 어떤 경우에 확인이 필요한지 정리했다. 인터넷에 임신탈모를 검색해도 대부분 산후 이야기만 나와 있어, 정작 임신 중에 겪는 사람은 정보를 찾기 어려워 더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에는 원래 덜 빠진다는 이야기
임신을 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서 원래라면 자연스럽게 빠졌을 모발이 두피에 그대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임신부가 이 시기에 머리숱이 늘고 모발이 굵어졌다고 느낀다. 이 내용은 출산 호르몬과 모발의 변화에서 더 자세히 다루었다. 다만 이런 경향은 평균적인 흐름일 뿐, 모든 임신부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서 오히려 임신 중에 탈모를 겪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입덧이 심하면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다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모발이 자라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여러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모발은 몸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조직은 아니어서, 영양이 부족해지면 다른 곳보다 먼저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입덧이 몇 주 이상 심하게 이어져 체중 감소와 함께 탈모까지 겪는다면, 영양 상태를 산부인과에서 확인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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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결핍성 빈혈도 흔히 꼽히는 원인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철분이 이동하고 혈액량 자체도 늘어나면서 임신부 스스로는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철분이 부족한 빈혈 상태는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잘 빠지는 변화와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 중 정기 검진에서 빈혈 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검사에서 수치가 낮게 나왔다면 철분제를 포함한 대응 방법을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갑상선 기능 변화도 함께 살펴볼 부분
임신 중에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이런 변화가 모발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갑상선 기능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탈모와 함께 피로감이나 체중 변화, 부종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관련 검사를 함께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임신 중에는 정기 검진 항목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으니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해볼 수 있다.
스트레스와 원래 있던 탈모 소인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도 모발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임신 전부터 유전적인 여성형 탈모 소인이 있었다면, 임신 중 호르몬 변화가 오히려 이 소인을 자극해 예상과 다르게 탈모가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경우는 임신이라는 상황 자체보다 원래 있던 경향이 이 시기에 드러난 것에 가까워, 임신 전 모발 상태를 함께 참고하면 파악에 도움이 된다. 임신 전부터 가르마 부위가 서서히 넓어지고 있었다면 그 흐름이 이어지는 것인지, 임신 중 새로 생긴 변화인지 구분해보는 것도 원인을 좁히는 데 참고가 된다.
임신 중 탈모, 관리할 때 주의할 점
임신 중에는 사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과 약물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탈모약이나 고농도 영양제 가운데 임신 중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성분이 있어, 임신 중이 아닐 때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위험할 수 있다. 평소 즐겨 쓰던 두피 제품이라도 임신 중에는 성분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하고, 향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제품보다 순한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어떤 성분을 피해야 하는지는 임신 중 탈모약, 주의해야 할 이유에서 정리했으니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확인이 필요한 시점
임신탈모가 눈에 띄게 느껴진다면 스스로 원인을 짐작해 영양제부터 찾기보다, 정기 검진 때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고 빈혈이나 갑상선 수치 같은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탈락량이 급격히 늘었거나 특정 부위만 빠진다면 더더욱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출산 이후 나타나는 변화가 궁금하다면 산후탈모 총정리에서 시기별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원인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
- 학회·협회탈모증(Alopecia) (서울아산병원, 2024)
자주 묻는 질문
Q. 임신 중에는 원래 머리가 안 빠지는 것 아닌가요
대체로 덜 빠지는 시기이지만 모든 임신부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Q. 입덧이 심하면 왜 탈모와 관련이 있나요
먹는 양이 줄면서 모발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Q. 임신 중 빈혈과 탈모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철분이 부족하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잘 빠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Q. 갑상선 문제도 임신탈모와 관련 있나요
임신 중 갑상선 기능 변화가 모발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Q. 임신 중 탈모가 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스스로 원인을 짐작하기보다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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